[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는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구성원을 총 30인 규모로 확대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의협 설명에 따르면 범투위는 지난 회의에서 의협·여당·정부 합의사항의 추진과 정부·여당의 이행 감시, 정부가 합의사항 미이행시 더 강한 투쟁을 준비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로 위원회를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하고, 의료계 전체 의견을 반영해 정책추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6인 공동위원장형태로 범투위를 확대 구성했다. 해당분야 전문위원을 포함해 논의의 효율성과 전문성도 높였다.

동위원장 6명은 임장배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이상운 의협 부회장·강석태 강원도의사회장·박정읍 의학회 부회장·한재민 전공의협의회장·조승현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장 등이다. 

부위원장은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이 임명됐다. 강 부위원장은 앞으로 정부와의 협상단을 이끄는 협상단장을 겸직한다. 

범투위 위원으로는 의협 대의원회 2명, 의협 상임이사회 1명, 시도의사회 4명, 의학회 4명, 개원의협의회 2명, 전공의협의회 4명, 전임의협의회 2명, 여자의사회 1명, 의과대학교수협의회 1명,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2명 등 23명이 참여한다.

범투위는 또 각 정책추진 아젠다별로 세부 조직을 구성하기로 하고, 조만간 회의를 열어 세부 조직 구성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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