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이 지난 13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문화가족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했다.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수행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및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서남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에 따라 외부에 임시진료소를 마련, 시간대 분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서남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100여명으로 양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선정했다. 

장성희 서남병원장은 “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다문화가족 이주여성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확진자 치료뿐만 아니라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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