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 파스칼 로빈)가 올해로 서울시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011년부터 자사 사회책임 프로그램인 ‘헬핑핸즈(Helping Hands)’를 통해 매년 가을 독감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독감예방접종은 사노피 파스퇴르, 서울시, 서울의료원 등 총 15개 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사노피 파스퇴르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를 서울의료원 소속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 등 자원봉사단 5곳과 서울역 무료진료소, 영등포 무료진료소, 시립동부병원 의료진들이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게 직접 접종을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년도보다 약 2주 가량 앞당겨 접종에 나섰다.

접종은 남대문쪽방촌을 시작으로 서울시 노숙인 시설과 쪽방촌 별로 ‘소규모 찾아가는 방문접종’ 방식으로 약 2달 간에 걸쳐 진행한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파스칼 로빈 대표는 “코로나19로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존 접종 방식을 새롭게 정비했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우리 사회의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글로벌 백신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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