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시장과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
(사진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시장과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

[라포르시안] 신신제약은 지난 8일 세종시문화재단에 문화예술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신신제약과 세종시가 ‘심신이 건강한 세종시’를 위한 문화의 필요성을 공감해 뜻을 모아 이뤄졌다.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여름 휴가를 보내지 못한 이들을 위한 여민락(Rock) 페스티벌에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고 세종 시민의 문화예술 사업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코로나19와 유난히 폭우가 잦았던 여름을 지나면서 모두의 심신이 지친 가운데, 신신제약의 터전인 세종 시민분들께 작은 위로를 드리고 싶어 후원을 결정했다”며 “힘든 순간에 더 빛을 발하는 문화예술이 이번에도 우리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위해 힘써 준 신신제약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신신제약의 마음이 세종시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신제약은 세종첨단산업단지에 약 500억 원을 투입해 세종 공장을 건립하고, 지난해 9월 준공을 완료하며 새로운 터전으로 자리 잡았다.

신신제약 세종 신공장은 글로벌스탠다드 수준의 생산 설비와 시스템을 갖춰 이전보다 최대 5배까지 생산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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