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은 지난 24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제화지부(지부장 정기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제화노동자 대상으로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녹색병원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제화지부는 산재보험은 물론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제화노동자들이 진료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녹색병원은 이를 위해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제화지부 조합원 지원사업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제화지부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진료비 감면 등을 진행한다.

임상혁 병원장은 “제화노동자들이 평균 20~30년의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사장제’로 인해 개인사업자신분이 되어 4대보험과 퇴직금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상황 속에 놓인 제화노동자분들의 건강관리와 적절한 치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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