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정부의 한국판뉴딜(이하 ‘K-뉴딜’)정책을 차질 없이 실행하기 위해 ‘심사평가원 디지털뉴딜 추진단’을 구성한다고 25일 밝혔다.

H-뉴딜추진단은 기획상임이사를 단장(CDO)으로 총괄반과 의료정보 플랫폼반, 의료정보융합반, 스마트서비스반, 의료자원연계반 등 5개반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H-뉴딜 추진단은 디지털 전환 관련한 IT기반 데이터 활용 등 디지털화 업무를 아우르며, 심사평가원 업무와 K-뉴딜의 정책방향을 고려해 범국가적 디지털 뉴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할 계획이다.

심사평가원은 1999년 EDI기반 청구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시작으로,  고도화된 ICT기반 건강보험관리 및 국가보건의료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해 왔다.

H-뉴딜 추진단은 K-뉴딜과 연계성을 고려해 ▲AI기반 스마트의료(척추측만증 각도 판독 등) ▲맞춤형 헬스케어(내가 먹는 약·손쉬운 병원·약국 찾기·비급여 정보제공 등) ▲K-방역협력체계(마스크구매시스템, 음압격리병상 등 모니터링) ▲보건의료 데이터밸리 ‘원주’(산학관 연계 디지털 인재양성) 등의 과제를 발굴하고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K-뉴딜을 H-뉴딜로 재해석하고 전환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플랫폼의 구축 및 데이터 통합을 넘어 ‘데이터의 활용성’에 초점을 맞추어 부가가치창출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HIRA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데이터 수요자 요구에 대응해 심평원이 보유한 데이터에 공공·민간 데이터를 제공해 연계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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