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뷰노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는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이 개선된 첨단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식약처가 지정하는 제도이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 등에서 수집한 맥박, 호흡, 혈압, 체온 등 생체신호를 분석해 향후 24시간 내 발생할 심정지 발생 위험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월 세계중환자의학회지(CCM)에 게재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뷰노메드 딥카스는 기존 심정지 예측 평가지표로 사용되는 MEWS(Modified Early Warning Score) 보다 동일 경보 수 대비 2배 이상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뷰노메드 딥카스는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향후 발생할 심정지를 예측해 조기 대응을 지원함으로써, 의료현장 도입 시 큰 파급력이 기대되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생체신호 분야를 포함해 광범위한 의료 분야에서 혁신을 도모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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