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D는 50세 이상 연령의 성인에서 대상포진 예방을 도울 수 있는 예방백신 '조스타박스(ZOSTAVAX)'를 공식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조스타박스는 한국에서 50세 이상 성인의 대상포진(herpes zoster) 예방에 대해 허가된 유일한 대상포진 백신이다.

제품 허가는 6만명 이상, 백신을 투여 받은 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을 기초로 한 것이다.

만 50~59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연구 결과, 조스타박스는 위약 대비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약 70%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한 시험에서는 51%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한국 MSD 의학부의 김진오 이사는 "이번 조스타박스 공식 론칭을 통해 장,노년층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대상포진을 사전에 예방하고 더 나아가 성인 백신의 중요성을 환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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