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는 제37차 종합학술대회를 오는 20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COVID-19로 변화된 대한민국 의료와 방역'을 주제로 효과적인 방역과 의료인의 안전, 대한민국 의료체계 및 감염병 종식을 위한 제언과 예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1차 의료기관에서 COVID-19 감염 예방, 방역, 진료'를 소주제로 1차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및 진단방법에 대한 전망, 의심환자 진료 및 각종 사례들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의료기관에서 의료인 안전' 주제의 두 번쩨 세션은 필수 평점(2점)을 부여해 회원들이 미처 채우지 못한 평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어 진행되는 세 번째 세션은 'Post Corona 대한민국 의료 체계 변화와 전망'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국가 방역, 감염관리, 감염병 공중보건 진료체계의 변화와 전망에 대해 다룬다. 

특히 네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석학인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제프리 삭스 교수가 '전염병 종식 예측 및 국가 간 협력'이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12일부터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우리나라 감염병 관리의 수장인 전·현직 질병관리본부장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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