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코로나19 누적 치료환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

4일 보라매병병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음압격리병동을 운영한 이래 이달 3일 0시 기준으로 누적 입원환자 수가 685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생활치료센터(태릉, 남산) 총 누적 입소자 수는 533명으로, 보라매병원이 원내·외 지속운영시설을 통해 치료한 코로나19 환자 누적 수는 총  1,218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3일 0시 기준으로 서울시 누적 확진자 수는 4,131명이다. 보라매병원의 서울시 코로나19 치료 관여율은 29.5%에 이른다.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서 국민안심호흡기클리닉, 선별진료소 등을 선제적으로 운영해왔다. 글로브-월 검체채취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성을 높이고,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문진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감염관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초창기부터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마련하고, 감염노출 위험이 있는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직원증상 모니터링 앱을 개발해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김병관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힘든 여건에 굴하지 않고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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