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허재택)은 지난 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과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협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국가유공자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 의료서비스 편의 증진을 위한 취지로, ▲중앙보훈병원에서 의뢰한 중증 국가유공자 환자를 서울성모병원이 전문위탁 진료 ▲국가유공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 위한 협정기관 간 전문위탁 진료비 후불정산 ▲국가유공자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노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단 산하 6개 보훈병원(중앙,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은 시설, 장비 등을 고려해 보훈병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중증환자를 민간 의료기관에 위탁하고 진료비를 지원하는 전문위탁제도를 운영 중이다.

허재택 중앙보훈병원장은 “혈액암, 장기이식 분야 등 국내 최고 의료진이 있는 서울성모병원과 진료협정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정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와 편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도 높은 국가유공자 환자분들의 건강증진을 책임지고,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진료편의 제공을 통해 더 빠른 치료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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