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와 강윤식 건강약품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외 양사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 GC녹십자웰빙 본사에서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GC녹십자웰빙>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와 강윤식 건강약품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외 양사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 GC녹십자웰빙 본사에서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GC녹십자웰빙>

[라포르시안]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건강약품(대표 강윤식)과 장정결제 ‘이지프렙’의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은 자사의 영업망을 활용한 제품 유통 및 판매를, 건강약품은 제품 공급을 담당한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영업본부장은 “임상에서 기존 제품들의 한계를 극복한 점이 입증된 만큼, GC녹십자웰빙의 영업 노하우가 더해져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윤식 건강약품 대표는 “외과전문의로서 5만 건 이상의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하면서 장정결제 복용에 대한 환자의 불편함을 느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지프렙으로 대장암 수검률을 높여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지프렙’은 기존 2L에서 많게는 4리터까지 달하던 장정결제 복용량을 1.38L로 감소시켜 편의성을 높인 장정결제 개량신약이다. 이틀에 걸쳐 복용해야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검사 당일 복용만으로도 장정결이 가능하고, 레몬맛을 첨가하는 등 맛까지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

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이지프렙’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복부팽만, 복통, 메스꺼움 등 부작용의 발생이 대조약 대비 적었으며,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용종 발견률은 대조약 대비 8% 가량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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