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여름휴가가 끝나가는 요즘, 짧은 휴식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이들의 마음이 분주하다. 방학이나 휴가는 평소 미뤄왔던 일들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계획했던 일들을 미처 끝내지 못한 경우 아쉬움이 커진다.

이에 막바지 휴식 기간 동안 짧은 시간을 투자해 안경을 벗고 외모에도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안과 시력교정수술을 받으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시력교정수술은 크게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각각 최신 연동장비에 따른 개인별 맞춤수술로 더욱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생성해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지만 각막 절삭량이 크고, 각막절편 밀림 등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되기도 한다.

라섹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시력회복이 다소 느리고 통증이 있지만 부작용 우려가 적고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라식과 라섹 수술의 경우, 우수한 레이저 속도 및 최소 빔 레이저 장비인 아마리스레드 1050RS와 3차원 각막지형도 장비인 시리우스(Sirius)를 연동해 더 정교하고 좋은 시력의 질을 얻을 수 있다.

초고도근시 및 초고도난시의 경우에는 EX500 green과 바리오(Vario)장비를 연동해 어려운 눈 조건에서도 안정성은 높이고 부작용은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들 장비의 연동으로 시행되는 T-CAT 수술은 매우 높은 레벨의 안구 추적기능을 완성하며, 난시의 축을 정확하게 추적해 교정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맞춤 수술이다.

또한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결합한 스마일라식수술은 최근 눈물막을 컨트롤해 예측도와 정확도를 한층 더 높인 TFC스마일(Tear Film Controlled SMILE; 티어 컨트롤 스마일) 수술로 진행되어 안구건조증이나 각막절편주름 등의 합병증 문제까지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안과 시력교정수술의 개인별 맞춤수술은 건조증치료까지도 가능한 병원을 선택해야 수술 후 관리가 더 잘 이루어지고, 보다 높은 시력의 질을 얻을 수 있다.

수연세안과 권계윤 원장은 “사람마다 시력이나 각막의 상태가 다르고, 그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 역시 차이가 있다”라며, “무작정 수술을 받기 보단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과 철저한 검사를 통해 검증된 병원에서 안전한 장비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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