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다케다제약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국내외 전문가들과 고셔병 및 파브리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2020 GOALS.connect (2020 Grasp the Optimal Approach to LSD Symposium.connect)’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새로운 일상, 새로운 리소좀축적질환(New Normal New LSD)’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도래한 뉴노멀(New Normal) 상황에서 고셔병 및 파브리병 등 LSD 질환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GOALS 심포지엄은 매년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모든 세션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GOALS.connect의 각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에서는 고셔병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8월 5일 시작되는 첫번째 웨비나에는 고셔병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이스라엘 샤아르제덱 메디컬센터(Shaare-Zedek Medical Center) 아리 짐란(Ari Zimran) 박사가, 14일에는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손영배 교수, 19일에는 계명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 28일에는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종근 교수가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9월에는 LSD 질환 중 파브리병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된다.

9월 2일에는 AI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의 금창원 대표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호 교수가, 16일에는 독일 센토진AG(Centogene AG)의 아렌트 롤프스(Arndt Rolfs) 교수, 22일에는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그루 교수가 강연한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를 포함해 환우들, 진단 기업까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일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변화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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