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고려대학교 등 7개 법학전문대학원생 9명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2주간에 걸친 실무수습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2010년부터 매년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을 도입해 올해 7월 현재까지 153명의 실습생을 배출했다. 고려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한양대학교 등 법학전문대학원과 MOU 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실무수습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법조인 양성을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공단 상근변호사 소송실무 지도 등으로 진행한다.

실무수습에 참가했던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은 “공단이 사회보험 중추기관으로 보건의료 중심에서 전국민의 사회복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관심이 높은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제도와 보험료 부과체계 등 세부 제도에 대하여 접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건보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는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열정적인 도전으로 보건의료제도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전문법조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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