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9년부터 시작한 저소득 노인인구 밀집지역 마을에 주민이 주체로 나서 마을을 재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동네 마을관리소'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강보험 마을관리소는 구도심 노인인구 밀집지역 마을에서 소통과 나눔 공간 역할을 하면서 노인과 주민이 거주하던 동네에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관리소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활동가를 지킴이로 선정해 마을 순찰, 생활환경 개선 및 재난위험관리, 독거노인 안부확인, 주민생활 편의 등을 제공한다. 50여종의 생활공구와 목발·보행 보조기 등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역할도 한다.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건강보험제도 안내, 치매예방교육과 다양한 건강·문화 프로그램과 간단한 집수리, 마을 환경정비 등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마을관리소 사업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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