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면서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29일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하루 일본내 신규 확진자는 전국에서 1002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재확산 중심지인 도쿄도에서는 이날 하루 250명에 달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쿄에서는 21일 연속으로 하루 1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861명으로  늘었다. 

일본내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승객 ·승무원 712명을 포함해 총 3만 4,000여명에 육박하며, 사망자도 1,000명을 넘었다. 

한편 일본에서는 전날인 28일에도 98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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