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의료와 사회
광주서 신생아 2명 '선천성 결핵' 확인...역학조사 진행산모 결핵 진단 후 실시한 검사에서 쌍둥이 자녀도 결핵 확인

[라포르시안] 광주광역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전남대병원, 광주기독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환아 2명이 지난달 21일 결핵으로 신고돼 결핵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신생아의 산모가 지난달 20일 고열과 의식 저하로 결핵성 뇌막염과 함께 폐결핵이 진단됐다. 이후 생후 2개월 된 쌍둥이 자녀에 대한 검사 결과 선천성결핵으로 진단돼 현재 격리 치료 중이다.

산모는 분만을 위해 5월 16~22일까지 전남대병원 입원 당시 결핵을 의심할 증상과 영상의학적 소견은 없었고, 환아 2명은 산모가 진단된 이달 20일부터 결핵 의심 아래 치료를 시작하면서 추가검사 결과 결핵감염이 확인됐다.

선천성결핵은 결핵에 감염된 엄마로부터 태내 또는 분만 중 신생아에게 전파돼 감염되는 결핵으로 매우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로 인한 결핵 전파 위험도는 낮다. 

하지만 광주시는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논의를 통해 미숙아 등이 입원하는 신생아 중환자실 특성을 고려해 보건당국과 의료기관이 선제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자는 해당 환아가 출생 후 입원해 있었던 전남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신생아 43명과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 109명이다.

전남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은 지난 27일부터 관리가 필요한 신생아의 보호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진행했고, 별도로 마련한 '소아진료실' 등에서 진료와 예방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환아의 입원기간 동안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했던 직원 109명에 대해서도 전원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나 추가 환자가 없었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