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해 격리조치나 집합금지 등 감염병예방법상 조치를 위반한 불법행위자 1,207명을 수사해 378건, 545명을 기소했고 이 가운데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격리장소 이탈과 중도 무단출국, 마스크 착용 거부 등 위반, 일탈행위를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윤 반장은 "또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후 대중교통 내 마스크 미착용으로 발생한 폭행, 상해, 업무방해 등의 불법행위는 총 143명을 수사해 38명을 기소했으며 그 중 1명을 구속했다"고 덧붙였다. 

윤 반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법과 절차에 따라 불법행위에 엄정히 대응할 것이며, 불시점검을 통해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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