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9일 서울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제 7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병원은 높은 수준의 재활치료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 수행 및 선도적 재활전문치료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단 병원은 산재노동자의 재활과 사회·직업복귀 촉진 등을 위해 설립된 공공병원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 정선, 경기 등 10개 병원과 서울과 대전에 2개 의원급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 등 8개병원에 재활전문센터를 설치해 산재노동자의 집중치료 및 통합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재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작년 서울과 대전 외래재활센터를 개원했고, 올해 광주에도 외래재활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 2곳을 운영했고, 9개 병원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강순희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대처와 같이 공단병원이 산재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안전과 감염병의 선제적 차단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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