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7월부터 안심·선별진료소에 화상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화상진료는 병원 건물 외부의 안심·선별진료소와 원내 진료실에 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하고 의사와 환자가 실시간 온라인 영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만난다.

의료진이 호흡기질환자나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직접 대면하거나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의료진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박세윤 감염관리실장은 “의료진이 4종 보호구나,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고 장시간 진료를 하느라 어려움이 많았다”며 “화상진료로 의료진의 수고를 크게 덜 수 있고 감염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1월 말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월 초부터는 안심진료소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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