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감염병 중 인수공통감염병 종류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추가됐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이런 내용의 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를 개정, 발령했다. 

복지부는 "치명률이 높은 ‘SFTS를 인수공통감염병에 추가해 사람, 동물 및 환경에서 감염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와 관리를 수행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려는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SFTS는 주로 4월~11월에 밭일이나 성묘, 등산 등의 여행 중에 풀밭이나 수풀 등에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생한다.

조기 진단이 어렵고 아직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SFTS를 매개하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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