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도수의학회(회장 유승모)와 아우라(대표이사 성제혁)는 지난 5일 SC컨벤션에서 '아동·청소년의 성장예측시스템 사용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 

도수의학회와 협약을 맺은 아우라의 성장예측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성장예측 빅데이터 구축과 맞춤형 3D캐릭터 구현을 통한 신체성장예측 및 성장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의 성과인 병·의원용 성장예측시스템이다.

협약에 따라 양쪽은 ▲아동, 청소년의 성장예측 관리를 위한 공동노력 ▲아동, 청소년 성장예측사업 및 건강 관련 사업 협력 ▲아동, 청소년 건강 분야에서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유승모 도수의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아우라의 성장예측시스템을 도수치료와 연계하면 의료기관의 좋은 수익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건강 검진 목적으로 비용 처리가 가능한 인정비급여라는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 회장은 "또 기존의 주관적 검사 방법 오류도 줄여 환자와 보호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제혁 아우라 대표이사는 "대부분의 성장프로그램은 임상이 100~200건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6만명을 표본으로 7년간 축적한 데이터"라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의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장 발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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