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일본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사흘 연속으로 하루 신규 확인자가 200명을 넘어서고 있다.

5일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확인된 일본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7명에 달한다. 지난 3일(250명)과 4일(274명)에 이어 사흘째 하루 확진자수 200명을 돌파하고 있다.

일본내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 유람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확진자(탑승객 및 승무원 712명)을 포함해 3만53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수는 유람선 승선자 13명 등을 포함해 총 990명에 달한다.

주요 지역별로 확진자 규모를 보면 도쿄도 6,765명명, 오사카부 1,885명, 가나가와현 1,583명, 홋카이도 1,277명, 사이타마현 1,236명, 치바현 1,005명, 효고현 711명 등이다.

한편 일본 도쿄도 내에서 5일 저녁 8시10분 기준으로 1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도에서는 4일 연속으로  하루 확진자수가 1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4일에는 1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5월 25일에 비상사태선언 해제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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