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2일 "국회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에서 의료진 위험수당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당이)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신 부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금 코로나19 장기화로 환자를 치료하다가 감염된 의료진이 100여 명이 넘을 정도로 현장에 있는 의료진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감염 위험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의료진의 헌신과 수고에 대해 최소한의 보상은 우리 국가가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안타깝게도 지금 대부분의 코로나19 현장 의료인은 위험수당조차 지급 받지 못하고, 심지어 환자를 돌보다 감염돼도 지원시스템이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신 의원은 "보건복지부 추산 이들에 대한 위험수당과 지원금은 311억원 정도 된다고 한다. 우리 정부가 감당하기 어려운 예산 규모는 아니다"면서 "앞으로 반복되는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의료진이 안전하게 현장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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