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이 구충제 제품을 출시하며, 일반의약품 사업을 재개했다.

국제약품은 1회 1정 복용하는 광범위 구충제 ‘네오벤졸(주성분 알벤다졸)’을 최근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네오벤졸’은 1회 1정 복용으로 아메리카 구충, 분선충의 감염 및 이들 혼합감염의 치료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 광범위하게 기생충을 박멸한다. 12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기생충은 가족이나 구성원 중 한 사람만 갖고 있어도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은 생활공간에 노출된 가족 또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제약품은 전문의약품 위주로 영업을 해왔으나 최근 구충제를 출시하면서 회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제조 회사에서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 제조 및 유통 등으로 점차 영역을 확대함과 동시에 소비자가 직접 구매가 가능한 시장의 성격상 국제약품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