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지난 24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사투를 벌인 의료진을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문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코로나19에 헌신적으로 대응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대구동산병원 내에 위치한 의료선교박물관(선교사 주택) 및 은혜정원(선교사 무덤)을 방문하고, '덕분에 챌린지'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피터 윤 부산영사대리, 숀 킴 대사실 선임고문, 빌 퍼니쉬 수석 공공외교 프로그램 담당관이 참석했으며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조치흠 동산병원장,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 남성일 대구동산병원 부원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15일부터 정상진료에 들어갔다.

병원은 철저한 방역소독과 함께 1층부터 5층까지 15개 진료과를 배치하고, 응급실과 수술실, 인공신장실, 건강증진센터도 문을 열었다.

현재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154병상 규모의 격리병동도 별도로 운영한다. 격리병동은 일반환자와 동선을 완벽히 분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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