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규 주임교수

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은 지난 25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국내외 학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연세 대장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장암 예방 및 치료의 최신 경향(Step Forward for Complete Prevention and Cure of Colorectal Cancer)을 주제로 급격히 증가하는 대장암의 발생원인, 위험인자, 예방 등에 대한 최신지견을 다뤘다.

이어 유방암 및 대장암의 유전자검사 근거 맞춤형 치료의 석학인 백순명 연세대 의대 석좌교수가 ‘고 민진식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 기념강좌’를 진행했다.

태국 출라롱콤대의 추칩 사하킷룽루앙 박사와 인도 라지브간디 암연구소의 시벤드라 씽 박사가 각각 '직장암의 광범위한 수술', '복막 전이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와 함께 중개연구 및 복강경치료에 대한 토의시간 마련됐다.

김남규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대학병원 외과 교실에서 이처럼 국제 심포지엄을 여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앞으로도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을 정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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