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유명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감염병 위기와 인포데믹스’를 주제로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웹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사태를 포함한 최근 보건의료 위기 때마다 발생하고 있는 정보의 감염, 가짜 뉴스 유행 등 다양한 인포데믹스(Infodemics) 현상의 실태 및 양상, 현실적인 대안 등을 논의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비대면-온라인 형식 웹포지엄으로 진행한다. 세미나 발제를 맡은 연자들과 토론자, 사회자만이 서울 대학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내 방송대학TV 스튜디오 현장에 참여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웹 심포지엄 영상은 온라인 링크(https://sites.google.com/a/dmc.knou.ac.kr/webinar/)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세미나 후 녹화 영상은 학회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세미나에는 ▲국립암센터대학원 기모란 교수(신종감염병의 불확실성과 소통방안) ▲서울시 보라매 병원 오범조 전문의(의료현장과 인포데믹스) ▲안산시 상록구 보건소 박건희 소장(코로나19 관련 지역사회 참여와 보건위기소통) ▲한국보건인력 개발원 김양중 교수(감염병 위기에서의 소통)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인수 소통협력과장(코로나19 인포데믹과 정부의 대응)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유명순 회장은 “초기는 물론 코로나19 사태가 보건위기를 넘어서는 사회적 재난 상황이 되면서 사회 구성원 사이에서 유통되는 정보의 오류, 과잉, 과장 혹은 거짓과 관련된 이슈들이 일으키는 혼란과 불신, 나아가 실제 위협이 되는 문제가 간과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이번 웹포지움을 통해 인포데믹스 현황을 이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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