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구로구는 19일 오후 구로예스병원에 입원 중인 대전시민(여·55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로구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수술을 위해 지난 12일 구로예스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을 앞두고 발열, 근육통 증상을 보여 지난 18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확진환자를 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구로예스병원에 대해서는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이 환자는 서울시 1185번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현재까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구는 "병원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병원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의료진, 입원환자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예스병원은 임시 폐쇄 조치했으며, 외부인들의 출입을 금지시켰다"고 전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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