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7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의료기기 기업 재직자를 위한 7월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총 4개 과정으로 ▲미국 FDA 510(k) 인허가 프로세스 실무(2020년 1차) ▲의료기기 ISO 13485:2016 실무(2020년 2차) ▲IEC 60601-1 3.1판 RIsk Management 실무 ▲미국 FDA cGMP 대응실무(2020년 2차) 등이다.

'의료기기 ISO 13485:2016 실무' 교육은 지난달 실시한 공개모집에서 5분 만에 마감된 인기 강좌로, 수강생들의 요구에 따라 7월 다시 개설됐다.

‘IEC60601-1 3.1판 Risk Management 실무’는 이론보다 실습이 중요한 과정으로, 수강생 전원이 가상 회사의 담당자를 맡아 위험관리 리스트를 작성해 보도록 할 계획이다.

각 과정별 모집인원은 30명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협약을 맺은 기업은 전액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번 교육은 쌍방향 실시간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극대화한 워크숍 형태로 준비해 직접 실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의료기기조합 정선영 팀장은 "조합은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비대면 교육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온라인의 쌍방향 교육 장점을 극대화해 강사와 수강생이 부담없이 실습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 교육 접수는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조합 교육 사이트(www.medihrd.or.kr)에서 진행한다. 앞서 실시한 6월 교육은 모든 과정이 10분 이내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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