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과 LG전자가 지난 16일 ‘병원향 솔루션 발굴 및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
이지케어텍과 LG전자가 지난 16일 ‘병원향 솔루션 발굴 및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

[라포르시안] 의료IT 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LG전자와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 IT 솔루션 개발 및 국내외 공동 영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 소재 LG전자 디지털파크에서 열렸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사업 현황 및 팬데믹 상황을 계기로 중요성이 커진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상호 비전을 공유하고, 특히 모바일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및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가상화 기반 엣지 컴퓨팅 기술의 헬스케어 분야 적용과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병원 내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양사는 국내 외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신기술 적용을 위한 공동 사업을 기획하가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의료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 개발, 양사 보유 솔루션 연계 및 최신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해외영업망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이 확보한 헬스케어IT 분야 전문성과 LG전자가 가진 글로벌 기술력과 영업력을 결합하면 국내외 시장 확대, 신규 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양사가 글로벌 헬스케어IT 리더로 도약하는 시발점"이라며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겠다고”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