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서울대병원과 신한은행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식이 지난 12일 개최됐다.

'세계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의 헌혈로 모아진 헌혈증서 2,020장을 서울대병원에 기증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에 대한 관심 확산을 위해 대국민 켐페인을 진행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해 응원댓글 2,020개를 넘으면 서울대병원에 헌혈증서를 기부하겠다고 공약했고, 공약보다 훨씬 많은 응원 댓글이 달려 기부가 성사됐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코로나19로 곳곳에서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고 혈액 수급 문제도 그 중 하나”라며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도움을 보내준 신한은행 임직원에게 감사드리며 기증한 혈액증서는 꼭 필요한 환자를 위해 사용하겠다” 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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