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SK플라즈마(대표 김윤호)는 NATO 조달청이 주관한 2020년 혈액제제 입찰에서 알부민의 최종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이 NATO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건 SK플라즈마가 처음이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 NATO 조달청의 '아프간 군 신탁기금(ANATF) 의약품 조달사업'에 입찰해 최근 결과를 통보 받았다. NATO 조달청은 우방국의 물류 및 시스템 지원 등의 구매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됐다.
SK플라즈마는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NATO에 알부민을 공급할 예정이다. SK플라즈마의 이번 수주 금액은 미화로 약 90만 달러 규모이다.
이번에 공급이 확정된 SK알부민은 오랜 내전으로 절대적인 필수의약품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군과 경찰에 제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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