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이한홍 교수는 2020년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위암의 증식 및 전이에 기여하는 혈관내벽 수용체 연관 기전 및 기전 억제 물질의 개발’이며, 3년간 3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 교수는 진행성 위암에서 암세포 전이에 관련되어 있는 새로운 혈관내벽 수용제를 찾아내고, 이 기전을 현재 위암 치료의 타겟 물질로 사용하고 있는 혈관내피 성장인자 수용체와의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새로운 암 전이 기전 억제제를 발굴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진행성, 전이성 위암에 적절한 표적없이 시행되는 항암치료에 대한 비용 감소에도 기여를 할 것이며 항암제의 독성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부담도 확실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