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아바타메드 윤영국 대표이사, 신성이엔지 안윤수 대표이사, 위니케어 강승하 대표이사.
사진 왼쪽부터 아바타메드 윤영국 대표이사, 신성이엔지 안윤수 대표이사, 위니케어 강승하 대표이사.

[라포르시안] 신성이엔지와 계열사인 위니케어는 이동형 스마트 음압격리실 해외 판매를 위해 아바타메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바타메드는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는 의료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자체 플랫폼을 통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구현하고 최적의 약물을 선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바타메드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가 지난 3월 출시한 이동형 스마트 음압격리실은 신속하게 설치 가능한 공기 주입 텐트 방식 음압격리 부스이다. 빠른 설치가 가능하고, 외풍과 강설에 견디는 튼튼한 공기막 구조로 만들어졌다. 사용 후에는 해체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신성이엔지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류 해석 기술로 음압격리실 공기 흐름을 분석하고, 바이러스 유출을 막기 위한 클린룸 기술을 활용하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한국공기청정협회, 하나지엔씨, 에어랩,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이동형 음압시설 성능평가 표준 마련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안윤수 대표이사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 진료와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음압격리실 고도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며 "클린룸의 고청정 기술을 토대로 의료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제품 개발과 표준 마련에 힘써 전염병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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