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넥스, 신청 희망 연구기관·기업·연구자 지원 TF 운영

[라포르시안] 헬스케어 관련 컨설팅 전문기업인 ㈜사이넥스는 최근 공고된 ‘2020년도 제 1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모집’에 신청을 준비하는 국내 연구기관 및 기업, 연구책임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내 TF팀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공고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자원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해 의료기기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인허가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정부는 ▲시장점유율 제고 위한 전략 품목 지정 ▲밸류체인 강화 위한 핵심부품 및 요소기술 개발 ▲미래 시장 선점 위한 도전적 기술개발 ▲식약처 참여를 통한 연구개발 단계부터 인허가 지원 등 과거와는 차별화된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6년간 총 1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우선 의료기기 제품개발 단계별 임상지원, 맞춤형 인허가 지원 등 4내역(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에 해당하는 모두 82개 안팎의 과제 관련해 신규지원 대상과제 모집 공고를 냈다. 이달 중순경 ▲1내역(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개발) ▲2내역(4차산업혁명 및 미래의료환경 선도) ▲3내역(공공복지구현 및 사회문제해결)에 대한 추가 공고를 낼 예정이다. 

사이넥스는 사내 TF팀을 통해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신청부터 진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이넥스가 신청기업 또는 연구자와 함께 세부과제 또는 위탁 과제 기관으로 참여도 가능하다.  신규사업 지원자에게 중요한 신청서 작성 관련해 상담 후 추가적인 서비스 제공도 이뤄진다. 

이 회사 김영 대표이사는 “정부 차원의 대규모 의료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그간 수입의존도가 높았던 진단용 장치, 시력보정용 렌즈 등에 대한 국산 기술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 부문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컨설팅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해 K-바이오 육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