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관영 신임 서울의료원장.
송관영 신임 서울의료원장.

[라포르시안] 서울시(박원순 시장)는 서울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에 송관영 전 서남병원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김민기 전 서울의료원장이 지난 1월 20일 퇴임한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송관영 신임 서울의료원장은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됐다. 임기는 3년이다.

송 신임 서울의료원장은 서울의료원 교육연구부장과 기획조정실장, 의무부원장을 거쳐 서남병원장을 역임했다. 

서남병원장 재임 중 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을 이끌어 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서남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공공병원 운영에도 특화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송관영 신임 의료원장의 취임에 따라 서울의료원을 통해 서울시 공공의료서비스가 현장중심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화 되는 코로나19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종식 이후 변화할 서울시의 공공의료정책을 혁신하는 핵심 실행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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