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당뇨병 환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본인의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당뇨길잡이' 애플리케이션(사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당뇨길잡이는 환자 스스로의 관리가 중요한 당뇨병의 특성을 고려해 제작된 앱으로,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한 요소인 혈당인슐린주사, 식사, 운동관리 항목에 대해 환자 스스로 자가관리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환자 개인 맞춤형 관리를 위한 '홈'  ▲혈당 수치를 기록해 일, 주, 월 단위로 확인 가능한 '혈당관리' ▲애니매이션으로 당뇨병 질환 정보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당뇨병 정보' ▲자신의 주변에 있는 당뇨교실 위치와 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는 '당뇨병 교실' 메뉴로 구성됐다.

앱을 처음 이용하는 환자들은 건강관리를 시작하기 전 개인의 체중, 키 등 기본 정보를 설정한 뒤 혈당 수치와 섭취 음식, 그리고 운동량을 입력해 혈당, 식사, 운동요법을 관리할 수 있다.

인슐린을 주사하는 환자는 인슐린 투여용량을 입력하고 주사 알람 기능을 사용해 편리하게 주사시간을 맞출 수 있다.

입력된 혈당값, 인슐린 주사 용량, 식사량, 운동량 등 의 정보는 복합된 그래프로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이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모두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각 앱스토어에서 검색어 '당뇨길잡이'로 검색할 수 있다.  

한국릴리 당뇨사업부 최준호 이사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을 넘어선 상황에서 환자들이 생활 속에서 좀 더 편리하게 당뇨병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했다"며 "당뇨길잡이가 이름 그대로 환자들이 당뇨병 교육 관리에 있어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지표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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