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최근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와 유럽혈액학회 연례회의에서 자사 항암신약의 최신 연구결과들이 소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노바티스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종양 및 혈액계 질환 부문의 광범위하고 선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을 과시했다.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는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의 장기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신약물질로 전이성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역형성 림프종 키나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치료제인 LDK378에 대한 최초의 인체적용 임상연구 결과가 업데이트 됐다.

유럽혈액학회 연례회의에서는 솔수섬유증환자에서의 자카비(룩솔리티닙) 생존율 분석 결과,  , 타시그나 등의 임상연구결과가 소개됐다.

이밖에도 흑색종, 유방암 등 고형암종 치료를 위한 LGX8187, BYL71, MEK 162 등 신약후보물질 포트폴리오가 소개됐다.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어베 호페노트 사장은 "노바티스는 25개의 신규 분자물질 파이프라인 연구를 필두로 항암제 개발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발표된 임상연구결과들은 여러 난치성 암의 원인 경로를 표적하여 가장 적절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노바티스의 고도의 맞춤형 접근 방식의 연구개발 성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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