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아기상어 캐릭터 '핑크퐁'과 함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생활 속 거리 두기 관련 시리즈 영상을 제작하고, 이 가운데 첫 번째 영상을 25일부터 복지부와 핑크퐁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핑크퐁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스마트스터디의 유·아동 대상 캐릭터로,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5,6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체계로의 전환에 따라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생활 속 거리 두기의 핵심수칙과 보조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관련 시리즈 영상은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만들어진다. 각각의 영상은 국·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복지부는 총 6편을 6월 중순까지 단계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25일 공개한 영상 1편은 생활 속 거리 두기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자칫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핵심수칙을 핑크퐁·아기상어 등장인물과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를 활용해 재미있고 쉽게 전달한다.

이후 제작할 2편에서는 '아기상어의 하루'를 주제로 외출 전후에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한다.

3편에서는 아기상어 올리가 상어 가족 등에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행동 수칙뿐 아니라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심리적 방역 측면의 내용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경진 중앙사고수습본부 대국민홍보팀장(복지부 디지털소통팀장)은 "이번 생활 속 거리 두기 시리즈 영상을 통해 모든 영유아가 그 의미와 내용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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