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은 대중과 최신 정보를 나누기 위해 '코로나19 특강'을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명은 ‘Channel Molecules & Cells’로 첫 번째 강연 시리즈는 ‘코비드-19 과학 이야기’다. 

학회는 바이러스 연구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하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의 분자생물학적 특성, 병인기전 및 진단, 치료제 개발과 역학적 특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을 보면 5월에는 ▲15일 Channel Molecules & Cells 개설 축하 인터뷰(연세대 성백린, 파스퇴르연구소 류왕식, 서울대 김빛내리) / 코로나-19 과학 이야기 강연 시리즈 소개(서울대 이승복) ▲19일 - 코로나바이러스 개론(아주대 김경민) ▲21일 -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학적 특성과 진화(고려대 박만성) ▲26일 -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체 특성(서울대 김빛내리) ▲28일 - 코로나바이러스의 병인 기전(서울대 조남혁) 등이다. 

6월에는 ▲2일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임상적 특성(충남대 김연숙) ▲4일 - 코로나바이러스 ‘One Health’와 진단(고려대 송대섭) ▲9일 -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제 개발 현황 (파스퇴르연구소 김승택) ▲11일 -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개발 현황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16일 - 코로나바이러스의 역학적 특성 (고려대 김기순) ▲18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카이스트 신의철) 순으로 진행된다. 

조진원 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연세대 교수)은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과학적 지식을 일반 대중과 나눈다면 사태 해결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헀다”며 'Channel Molecules & Cells'의 첫 번째 시리즈로 코로나19를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학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암바이오유스캠프 강연 시리즈 등 다양한 생명과학 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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