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바이오협회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11일 코로나19 응급용 유전자 검사시약 긴급사용을 위한 공고를 내고, 협회를 통해 소속 진단기업들에게 공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질본의 공고는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1시간 이내에 진단검사 결과 도출이 가능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1월 28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시약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평가 신청 공고'에 이어 진단시약에 대한 두 번째 긴급사용승인 공고이다.  

협회는 산하에 씨젠, 수젠텍 등 80개 체외진단기업으로 구성된 체외진단기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 긴급사용승인 공고가 나기 전날인 지난 1월 27일에도 질본 요청으로 협회 소속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협회는 "이번 두 번째 긴급사용승인 신청도 공고된 즉시 바로 회원사에게 알려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코로나19 응급용 유전자 검사시약 긴급사용 신청은 내달 1월부터 5일까지 접수받는다. 자세한 신청요건이나 신청방법은 질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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