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도봉구는 11일 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11번 환자는 쌍문1동에 혼자 거주하는 남성(25)으로, 감염경로는 이태원 클럽 방문으로 추정된다.

이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력이 있어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10일 도봉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결과 1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도봉구는 "11번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장소를 방역을 완료했다"며 "이태원 일대 클럽 출입자로 인해 이들이 속한 직장, 학교, 가정, 병원 등에서 2차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지난 4월 24~5월 6일 사이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구민께서는 특별한 건강 이상이 없더라도 외출하지 마시고 반드시 도봉구 보건소로 상담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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