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대개협 회장
김동석 대개협 회장

[라포르시안] 대한개원의협의회가 2021년 유형별 수가협상을 앞두고 3만여 개원의들의 생존권 보장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대개협은 7일 성명을 내고 2021년 유형별 수가협상에서 '적정수준'의 수가 인상을 주문했다. 

대개협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하는 의원과 개원의들에게 국가가 그 노고를 충분히 치하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수가협상은 그 시금석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공단은 그간 해왔던 유형별 줄세우기라는 구태를 지양하고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협의 수가협상을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개협은 "수년 전부터 의원 유형 수가협상 대표로 나가는 것이 전략적으로 타당하다고 주장해왔으며, 이번 협상 역시 전담하지는 못했다"면서 "하지만 대승적으로 대개협 임원들이 의협 수가협상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상을 통해 개원가의 절박한 현실을 알리고, 생존권을 담보할 수 있는 가시적인 노력과 성과를 함께 이뤄내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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