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최근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직장어린이집은 병원 바로 옆 부지에 신축한 지하 1층, 지상 4층 단독 건물로 300㎡(약 100평) 규모에 보육실과 실내유희실 겸 책놀이터, 영유아 전용화장실, 장애인 편의시설, 급식조리실 등을 갖췄다.

모아맘보육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은 원장 1명, 보육교사 5명, 조리사 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총 3개반을 운영한다. 정원은  1세반(2018년생) 5명, 만2세반(2017년생) 9명, 만3세반(2016년생) 9명으로 총 23명의 원아가 교육받을 수 있다.

365일 24시간 3교대로 운영되는 병원의 특수 근무 환경을 고려해 오전·오후 시간 연장반과 토요일반을 운영하여 어린 자녀를 둔 직원이 늦은 시간이나 이른 아침, 주말에도 안심하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은 “직장어린이집 개원으로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으로 근무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최고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