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코로나19 극복과 병원 발전을 응원하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교수들의 마음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은 최근 권순용 병원장과 교수협의회 김창재 회장(마취통증의학과), 장상아 부회장(내분비내과)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교수협의회 회원 135명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사회 거점병원으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하고 있는 은평성모병원의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율적으로 급여의 10%를 3개월간 반납해 기금을 마련했다.

김창재 교수협의회장은 “교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병원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교수협의회 회원들 역시 뜻을 함께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 기금이 환자들을 위한 안전한 의료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은평성모병원 간호부, 약제부, 진료지원 및 행정팀장들로 구성된 팀장협의회(회장 박상오 원무팀장)도 발전기금 4,000만원을 병원에 전달하는 등 교직원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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