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원장 서유성)은 지난 28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보건·환경 분야 국제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보건·환경 분야에서 해외 유망사업 발굴 및 공동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최근에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보건과 환경문제를 접목해 국제보건의 폭을 다각화해 협력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2010년부터 캄보디아, 볼리비아, 이라크, 요르단 등 세계 각지에 종합병원 건립, 의료진 교육 등의 공적개발원조(ODA) 보건사업을 수행해왔다. 환경공단은 환경 분야에서 선도적 지식과 기술을 지닌 전문기관으로 환경정책 수립 경험을 몽골, 튀니지, 파라과이 등에 전파하고 있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보건과 환경문제를 접목하는 매우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순천향의료원과 한국환경공단이 다양한 해외사업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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