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정부는 지난 27일 오후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 T/F 1차 회의를 열고 국제 방역협력 총괄 T/F 운영계획안과, K-방역주제별 웹세미나(webinar) 시행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총괄 T/F 참석자들은 우리 방역 경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유 요청에 체계적·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 원칙에 기반한 우리 방역경험을 웹세미나·영상회의 개최, 정책자료 제공 등 방식으로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기대응 전략에서부터 ▲진단, 격리 및 역학조사, 치료・임상경험・환자관리 ▲출입국관리 ▲유관정책(경제, 교육, 선거) 등을 아우르는 방역 정책 전반에 걸친 주제별 웹세미나 계획안을 마련하고, 향후 3개월간 정례적으로 개최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다음달 4일 '보건 및 방역전략 총괄'을 주제로 하는 1차 웹세미나를 개최하고, 이후 매 1~2주마다 후속 웹세미나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코로나19 대응 국제방역협력 총괄 T/F를 격주 1회 개최해 협력 현황을 점검·조정하는 한편, 국별·지역별·소그룹별 다양한 협력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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