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차동현)은 자궁근종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강남차병원 자궁근종센터(센터장 김미라)는 부인과와 난임, 영상의학과 등 15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돼 분야별 협진을 통한 다학제진료시스템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 근육층에 자리잡은 양성종양의 일종이다. 위치나 크기에 따라 월경과다, 골반통, 방광이나 직장 압박으로 인한 빈뇨나 변비 등을 일으켜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경우에 따라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강남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부인과와 난임센터,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모여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 등을 고려해 난임의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법을 제공한다. 

강남차병원 차동현 원장은 “자궁근종은 위치나 크기에 따라 난임과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만큼 환자 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 60년간 쌓아온 여성의학 연구 경험과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에 맞는 최상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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